| “주요사업, 시민의 입장에서 추진”
“복지관련 정책, 수혜자입장 고려” 익산시 의회(의장 조규대)가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각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호진 위원장은 “2015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는 금년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우리시의 주요 사업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대 의원은 “KTX익산역 홍보관이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철도청과 잘 협의해 우리 익산시민뿐만 아니라 익산역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완해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동연 의원은 “청소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음악이나 미술, 체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1년 단위로 진행됨을 아쉽게 생각한다. 3년 정도는 지원받아야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도 늘어날 것인데 예산이 없어 지원이 끊기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으므로 행정에서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따뜻한 사업으로 진행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종오 의원은 “기부식품 제공사업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사업들이 좋은 취지에 비해 많은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하고 2015년도에는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올해 복지지원사업이 소득기준이나 금융기준 등 바뀌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군 의원은 “중앙동 지역에 공용주차장을 만들어 시장상인회 등에서 유료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공용주차장은 무료주차장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 공익근무요원등을 활용하여 관리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정수 의원은 “늦었지만 장애인택시, 저상버스가 구입돼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늦추지 말고 계속해서 익산시의 장애인 수에 맞도록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서비스만족도 실시, 주기적인 점검 등 정보를 제공하여 원활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호열 위원장은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시외버스 복합환승센터를 KTX역사로 옮기려는 계획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주기를 당부한다. 또 우리시 KTX를 이용하기 위해 찾아오는 외부인들이 교통유발효과는 생겨 좋겠지만 우리시에서 잠시라도 머무를 수 있고 특히 구도심권활성화 차원에서도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된다”라고 주문했다. 
김대오 의원은 “최근 농촌지역에 불법건축물, 불법토지개발 등이 많이 있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불법 축산건축물 증·개축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우려된다. 단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연에 철저한 관리를 하여 다 짓고난 후 허무는 낭비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주헌 의원은 “지방대학 캠퍼스 수도권 이전문제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우리시 또한 원광대학교의 이전을 방관할 수 없다. 현재 추진중인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한 대화도 중요하지만 학교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구증가 대책 등 신뢰 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연 의원은 “복지관련 수혜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수사례도 발굴하고 보다 나은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설문조사 방식에 있어 너무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수혜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된다”며 배려를 당부했다. 
김태열 의원은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도로나 건물은 첫인상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시 도로는 타시군에 비해 정비가 잘된 편은 아니다. 예산문제가 수반되겠지만 우리시민의 주민편익 도모와 외부인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익산시를 알리기 위해선 노후도로 정비 등이 필요하다”며 노력을 당부했다. 
임형택 의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시 계획에만 그치고 실제 예산을 수립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충실한 계획은 건전한 예산편성임을 강조하고 수립 또한 일관성 있는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승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