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 22개소 및 의원급 의료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14일부터 22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합동점검반과 보건소 보건지원과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대상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기관 구급차 운영의 적정 여부 등 의료기관이 지켜야 할 응급의료 관련법령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구급차량 점검은 규제·단속이 아닌 의료기관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상시 점검해야 한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미연에 위법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