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오 익산시의회 부의장이 “그동안 소외돼 왔던 서부지역 발전과 KTX개통과 함께 익산의 미래 지향적 추구를 위해 서부권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며 3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 부의장은 “지금까지 시의원과 부의장을 지내면서 낙후된 서부지역 발전에 초석이 되고자 항상 시민들 편에서 직접 발로 뛰고 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해 왔다”며 “처음 시작했던 것처럼 초심의 낮은 자세에서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3선에 임하고자 한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또한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란 시처럼 우리의 삶도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살아가는 것”이라며 “힘든 가운데 열심히 살아가는 주민들과 언제나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KTX선상역사 건립으로 서부지역 발전 견인차 역할, 서부지역 수영장 건립 추진, 오산·장신지구 영명농장 전원마을 조성, 건강한 사회구성원을 위한 능동적 복지사업 ‘드림스타트’ 계속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초의원 2선을 지내면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갈망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제는 그 주민들이 원하고 갈망하는 것을 풀어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