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오준 전 시의원이 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8일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좀 더 빠르게 시의원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선거활동을 해야 한다는 주위의 의견도 있었으나, 시의회 활동의 맡은바 책임과 시민에 대한 약속이 있기에 조금 늦은 감이 있는 오늘 도의원 예비 후보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됐다”며 “익산시의 여러 현안과 시정활동을 현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이끌어가면서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익산시에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시의회에서 16년 동안 활동하면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발전된 방향으로 건설하기 위해 발로 뛰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한 일들을 돕고 싶다”며 “익산시민이 행복하려면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익산의 문화재와 좋은 자연환경을 지키고 익산시민이 영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의 마음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교육적 투자와 평등하고 투명한 사회복지서비스 등을 견인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