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성신용 의원이 초선의원으로서 제시한 익산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며 바선거구(영등2동, 삼성동)에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며 “가슴에 남아 있는 용기를 가지고 시의원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고향마을을 지키며 땅을 일구고 있다. 10년 동안 익산농협 이사를 맡으며 한 우물을 팠으며 농촌지도자로 6년간의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삶의 올바른 길은 소통과 배려’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체득했다”며 “의회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으로 일하면서 생각한 시의원의 책무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의 소통과 배려의 정치이다. 사회적 약자인 노인, 여성,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의 권리를 신장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차치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 확대를 강조하며 “주민자치의 역량강화를 토대로 주민들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정치로부터의 소외를 극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