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라도 옮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익산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박종열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내 재래시장 살리기 홍보이벤트를 실시하며 현장방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 일정에 맞춰 재래시장 현장방문 및 홍보이벤트를 정례화해 실시하며 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몸으로 느끼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상(안)으로, 박 예비후보의 재래시장 홍보이벤트 및 현장방문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서민경제의 마음을 읽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 또한 현장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굳은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달 28일과 이달 5일 인화동에 있는 남부시장을 찾았다. 이날 그는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상인들을 만나고, 남부시장 2층에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홍보와 기부·대여 등 나눔터 활성화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그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전통과 향수를 지닌 재래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대적 시설완비 등이 필요하다”며 “SNS를 이용한 서민경제 살리기와 재래시장 홍보이벤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별 특성에 맞춰, 특산물 및 전문음식을 연계해 현대적이고 전문화된 재래시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예비후보의 현장방문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앙·매일·여산·황등시장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