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환경미화, 익산문화원 등 기관방문 및 체험 행보 예정 

지난달 27일 전라북도의회 의원직 사퇴와 함께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배승철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동참, 민생탐방 30일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지난 5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민과 마음으로 통하는 30일간의 민생탐방을 통해 민심을 어루만지고 새로운 익산의 구체적인 설계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히며 다음달 15일까지 지역 내 곳곳의 방문 계획을 알렸다.

배 후보는 “걷고, 경청하고, 보고, 대화하하겠다는 의미로 앞 글자를 따서 이번 민생탐방의 제목을 ‘축제’로 정했다”면서 “시민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 후보는 이번 민생탐방의 목적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시민과 함께 체험하기도 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그간 구상해온 공약과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후로 다음달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주 2~3회에 걸쳐 민생탐방에 돌입했으며 주요 방문지는 국가유공자 관련 단체 및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 등과 환경미화원 쓰레기 수거 체험과 재래시장 방문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배 후보는 “최근 무공천 선언과 신당합당 등으로 선거구도가 급변하는 와중에도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나서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익산시민들과 함께하며 정말 익산시에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