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김영배 의원(익산 2선거구)이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도의회 최진호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최두섭 대한기자협회장, 윤화연 대한기자협회 전북협회 어머니 기자단장, 주순옥 전주시지회 어머니기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김 의원은 대한기자협회로부터 의정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대한기자협회가 주최하고 JJC지방자치TV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으로, 대한기자협회 광역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중앙회에서 의정활동 출석률, 법안 발의, 지역구 및 봉사활동 등 입체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 전라북도 친환경 농어업육성 조례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등 각종 주민소득과 편익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김 의원은 “이번 6·4선거에 출마하겠다. 시의원 때도 2번, 도의원 때도 2번으로 의정활동을 마치고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먼저 한 약속은 꼭 지킨다. 마음이 편하기 위해 그렇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위민의정을 통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도민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더불어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익산시의회 4·5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제9대 도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