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회한 제174회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 임시회가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은 익산시립마동도서관 위탁운영 재계약 등 민간위탁 동의안 5건을 포함해 익산시의회 의회기·휘장 및 의원배지 규칙안 1건,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을 수정 및 원안가결 했다. 또한 각 위원회별로는 집행부로부터 2014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받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1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성신용 의원의 5분 발언에 나섰으며 익산시문화체육센터 시설활용에 대해 말했다.

성 의원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내에는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을 이용하는 인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 규모가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시설 보강을 요구했다.

또한 성 의원은 “해당 시설 이용 시 주차장이 비좁은 관계로 주말에는 인근 도로변까지 무질서하게 주차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고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하며 주차장 증설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대오 의장은 “동절기에 AI 발생을 비롯한 여러 악조건 속에서 청정 익산을 지켜내고 있는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원님들도 업무보고와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았으며 집행부는 의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2014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