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내 엘리베이터 설치 준공식을 27일 개최했다.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는 익산의 행정1번지로 민원 및 복지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노래교실, 요가 등 10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1일 평균 약 300~4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남중동은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65%를 자치하고 있어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였던 주민들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3층까지 계단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남중동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노인ㆍ장애인 등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돼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민호 남중동장은“평소 걷는 게 불편하셨던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계단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오래된 주민 숙원사업인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올해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