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창의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스타공무원을 선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도시공원과 구성준 주무관과 상수관리과 조동근 주무관.

익산시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이종석)는 26일 각 부서에서 추천된 5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두 사람을 상반기 스타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구성준 주무관은 관내 83개 공원을 수시로 점검해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파악하고 공원유지관리 방안을 실무에 적용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신동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100여개의 물탱크 덮개를 직접 수거 재활용,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동근 주무관은 상수도 공사 시 다급하고 어려운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솔선수범하여 즉시 출동하는 등 민원인들의 문제를 자신의 일처럼 해결해 왔다. 또, 상수 원·정수 펌프의 흡수정 수위변동에 따른 가동방법 조절로 전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익산시는 이들 스타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어려운 가운데도 성실히 일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