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예산 지속 확대 노력이 중요”

'희망교육 복지도시’를 5대 시정방침중 하나로 하고 있는 익산시의 밑그림 초안이 나왔다.

익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자녀교육을 위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익산시 교육발전 5개년 계획’연구 용역 보고회를 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4월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익산시의 교육여건 및 잠재력 분석을 토대로 향후 5년간의 교육발전 비전 및 전략, 교육 지원 사업 분석, 새로운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익산시 교육발전의 목표에 대해 교육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정립, 학교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통한 학교교육 효과성 제고, 지역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토대 구축, 학교 간,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로 설정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익산교육의 지향점으로 제시됐다.

또한 목표달성 전략으로 여성친화도시 이미지와 연계된 교육, 익산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추진하는 교육활동의 보완적 지원, 학부모의 교육의식 수준의 제고, 인적 물적 연계망 구축과 함께 교육발전을 위한 예산의 지속적 확대 노력을 요구했다.

신규 과제 추진 방안으로는 고교생 전면 급식 지원, 위기학생 안전망 구축, 교권확립지원센터 설치, 인성 육성 프로그램 지원, 영재 발굴의 다원화 및 지원 확대,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도익산, 여성친화도시와 함께 대한민국 제1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면서 “자녀교육을 위해 머무르고 찾아오는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완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