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4일 착한가격 업소 15곳을 선정하고 홍보와 지원을 시작했다.

착한가격 업소는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는 모범업소로, 외식· 숙박·미용·세탁업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업주들로부터 신청을 받거나 추천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 업소는 목욕업 1곳, 미용업 2곳, 나머지 12곳은 한식당이다.

부송동에 위치한 그린목욕탕은 목욕료가 4천원인데, 매주 30명씩 무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영등동 귀빈식당은 김치찌개가 4,500원으로 2007년 이후 동결해왔다.

이와 함께 한백미용실, 화니미용실, 금잔디오리집, 다향숯불갈비, 무진장한우촌, 배산옥, 부영김밥, 부일불고기, 웰빙토속순대, 장어촌, 진미식당, 태양식당, 화개장터가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착한가격 업소에 지정서 및 표찰을 주고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쓰레기봉투 지급, 반상회보 소개 등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착한가격 업소 평가 기준은 가격과 가격 안정노력, 친절 및 청결도, 공공성, 봉사참여 등이며, 1년에 두 번 신청 받는다.

정완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