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한수 시장은 3D 업종인 전일염공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경영애로를 청취했다.

“기업경영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땐 언제든지 망설이지 마시고 문의하시면 현장으로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이한수 익산시장이 지난 6년 동안 끊임없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인들을 만날 때 마다 했던 약속이다.

지난 18일에도 이 시장은 익산시 신흥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섬유 염색 가공 전문업체인 전일염공(주)(대표 김만식)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전일염공(주) 김만식 대표는 “70~80년대만 해도 쌍방울과 태창으로 대표되던 섬유업체의 리더로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였지만 현재는 염색가공 공장이 3D업종으로 전락해 구직자를 구하기도 힘들고 경영에도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토로하며 “이렇게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등 발로 뛰는 모습을 보니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자금문제, 노사문제, 인력수급, 기타 행정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거나 지원해줘 기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달 신평산업(주)과 화백전선(주)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실시한 기업 현장행정이 지역의 기업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서로 이한수 시장의 방문을 요청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기업 현장행정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