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제5회 6.2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이번 선거에 뛰어들 인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18일 천광수 전 손학규 선대위원장 전략·기획특보와 김재홍 전 국회의원, 신추 전 효성그룹 효성트렌드월드 대표이사의 시장출마 기자회견과 안세경 전주부시장, 박경철 익산시민연합대표가 지역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또한 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로는 김병곤 전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영근 전라북도의원, 이한수 현 익산시장,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익산시장후보는 한나라당 후보 1명, 무소속 2명, 민주당 6명의 구도로 4월로 예정된 민주당의 예비경선이 진행되면 4명에서 5명의 시장 후보로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원 선거 민주당후보 무혈입성 할까?
시장선거 지역과 수혈 판의 충돌, 지각변동 있나

도의원 제1선거구(오산, 송학, 모현, 평화, 중앙, 인화, 마동)는 현 배승철 전라북도의원과 김충영 전 민주당 익산 갑 운영위원회 사무국장이 출마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가에서는 이동우 민주당 익산 갑 운영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과 박성훈 전 이리청년회의소 회장도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의원 제2선거구(남중, 신동, 황등, 함열, 용동, 용안, 성당, 웅포, 함라면)는 고승일 민주당 익산 갑 운영위원회 민원실장과 김영배 현시의원, 서문재 전시의원의 민주당 예비경선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진기 익산시학교운영위원회장 협의회장의 예비경선이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도의원 제3선거구(삼성부송, 영등2, 삼기, 왕궁, 춘포, 금마, 여산, 낭산, 망성면)은 김상철 현 전라북도의원과 박형창 사단법인익산발전포럼 대표, 임귀택 전 익산시의회의장의 민주당 예비 경선 참여 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 제4선거구(동산, 영등1, 팔봉, 어양)는 김병옥 현 익산시의회의장, 김형화 현익산시의원이 민주당과 무소속으로 맞서고 송호진 전 익산시의원이 국민참여당 후보로 나서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과 전라북도의원출마 예비후보자들의 경우 대부분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정작 본선인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의원선거는 한 두 지역, 아니면 모든 지역이 민주당 단독후보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는 다소 싱거운 선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리고 익산시장 선거는 신추 전 효성그룹 효성트렌드월드 대표이사와 박경철 익산시민연합 대표가 무소속을 밝히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4월 민주당 경선으로 3월 한 달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선거가 현역 이한수 시장과 김병곤 전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연근 전라북도의원의 지역 정치판과 천광수 전 손학규 선대위원장 전략·기획특보, 안세경 전주부시장, 김재홍 전 국회의원의 수혈 정치판의 대결로 후보경선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민주 경선에서 시민과 민주당원들이 어떠한 후보를 뽑아낼지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고, 한나라,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서 어떠한 후보를 낼지가 또한 궁금하다고 회자 되고 있다.

전 현직 시의원들의 입지 다툼
여성후보의 시의회 입성 가능할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후보 나오나
무소속 후보 약진을 기대해 볼만

시의원 ‘가’ 선거구(오산. 송학, 모현 3명)은 현역 시의원 오산면 박종규의원의 불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대중, 장오준, 최종오 3명의 현역 시의원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한나라당 신종우 이리송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무소속 박종일 해군전우회 사무국장이 익산선거관리원회에 예비후보등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동익 전 열린우리당 익산갑 사무국장, 이세형 민주당 익산 갑 송학동협의회장, 김귀진 원광대 발전위원회 사무처장이 민주당 경선 후보자로 참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 ‘나’ 선거구(평화, 중앙, 인화, 마동 3명)은 현역 김용균 시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이 선거구 각 동 출신 이영수, 서동훈, 김대오, 김관기, 최병모 전 시의원이 입후보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소속 조방영 전 익산 문화원 부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김상섭 마동주민자치위원장과 권익섭 민주당 익산갑 평화동 협의회장과 여성 비례대표 시의원인 임영애의원이 출마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 ‘다’ 선거구(남중, 신동 2명)은 김정수, 박종대, 김세현 현역 시의원들의 출마가 예상되고 최병기 전 시의원의 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 ‘라’ 선거구(황등, 함열, 용동, 용안, 성당, 웅포, 함라 3명)은 김영배 함열출신 현역시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선택 할 것으로 알려져 김일영, 조규대 현역시의원으로 출마와 이양몽, 이희광, 양종규 전시의원들도 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종옥 민주당 익산 갑 함열협의회장의 출마 예상과 정호영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대외협력위원장과 백기석 전 새정치국민회의익산갑선전부장이 익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출마가 예상된다.

시의원 ‘마’ 선거구(삼기, 왕궁, 춘포, 금마, 여산, 낭산, 망성 3명)은 김정기, 임병술, 오영복, 신영철, 최기재 현역 시의원 5명과 박봉열, 임귀택, 이상열 전의원의 출마가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정호석 전 여산면장, 이곤석 금마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소현옥 전 민주당 익산을 조직부장이 예비후보로 등록 했고, 김연식 낭산면체육회장, 김종대 행정사, 김태열 춘포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시의원 ‘바’ 선거구(부송, 영등2 3명)은 송병원, 백경민, 오기주, 손문선 현역시의원 4명과 김병룡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국장 , 유방룡 영등2동 전 주민자치위원장, 성신용 전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한편 무소속 기영서 익산시 장애인 체육회 이사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 ‘사’ 선거구(동산, 영등1 3명)은 현역 시의원인 김병옥 시의회의장과 김형화의원의 도의원은 출마가 예상되며 여성 비례대표 시의원인 주유선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이고, 도현신 전 익산노사모 대표, 송호진 전시의원과 진보신당 박종서 진보신당 익산시지역 정무특보, 이장택 이리남성여중학교 운영위원장, 박종열 30 (주)효자상조대표이사 유재구 영광태크 대표이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 ‘아’ 선거구(팔봉, 어양 2명)은 현역 소병홍 시의원과 황호열 전 어양동 주민자치위원장, 황권익 익산시테니스연합 회장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며, 이종철 늘푸른 화훼월드 대표와 최주연 서동축제추진위 사무국장의 출마도 회자되고 있다.

시의원 선거의 가 선거구는 삼선과 재선을 노리는 현역시의원들의 민주당 재공천 여부와 박종규시의원이 불출마한다면 오산면 유권자의 표심이 3등의 후보자 당선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나 선거구는 선거구 분할로 평화와 마동이 중앙, 인화에 붙은 경우로 현역시의원이  중앙동 출신 김용균시의원만 있어 평화, 마동, 인화동 출신 전직 시의원들의 출마와 여성비례대표시의원인 임영애의원의 행보도 눈여겨 볼만하다.

다선거구는 현역 시의원 3명이 민주당 공천을 신청 할 것으로 보여 1-2명의 시의원에 공천 탈락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최병기 전시의원의 출마여부에 따라 남중동의 표심에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라 선거구는 함열 출신 현역 김영배의원의 도의원 공천 여부에 따라 새로운 인물의 후보자가 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함열, 황등을 제외한 지역의 전직 시의원들의 시의회 입성도 예상된다.

마 선거구는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구로 5명의 현역의원과 3명의 전직 시의원, 지역의 인물로 평가를 받겠다는 6명의 후보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금마, 춘포, 여산의 유권자 선택이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해지는 선거구이다. 바 선거구는 부송동과 영2동을 기반으로 한 4명의 시의원과 3명의 출마경험자가 충돌 할 것으로 보이고 무소속 후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이 민주당에 맞불을 놓는 선거구라 하겠다.

사 선거구는 두 현직의원의 도의원출마가 예상되는 선거구로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의 후보가 선거에 참여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찍부터 터파기를 했던 여성 비례대표 시의원인 주유선의원의 출마와 함께 박종열 30세 후보의 등장은 물론 다음 선거를 염두에 둔 선택이라 하겠다.

아 선거구는 팔봉과 어양의 2인 선거구로 지역의 대표자에게 표심이 쏠릴 것으로 보여 지고, 각각의 동에서 2명이상의 후보자가 나와 경쟁 할 것으로 예상되어 2년 전 무소속으로 도의원후보에서 낙선한 황호열 후보의 시의원입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익산시 6.2지방선거는 현역 도의원의 시장출마와 시의원의 도의원 출마로 빈자리를 노리는 후보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민주당 공천경쟁과 무소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에만 목매지 않고 스스로 상품을 만들어 승부하겠다는 무소속 후보들과 각 당의 후보자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