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주민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통합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익산시는 6월 4일 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 사례관리사,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고용노동부 자립지원상담사, 민간사회복지관 사례관리사 및 읍면동 복지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통합사례교육을 진행했다.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협력 및 연계 필요성이 강조되며 통합사례관리가 지역사회에서의 공동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보호 기능 강화 및 통합사례관리 기록방법’을 주제로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과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방법 및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기록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읍면동의 복지위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해야 할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 위기가구에 대한 보호체계를 형성해 자생적인 복지 실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정미화 복지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복지 안전망 속에서 자립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장학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벌써 두 번째 통합사례관리 교육이 진행되며 민간과 공공영역이 활발한 소통을 이룰 수 있었던 자리가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풀뿌리 복지연대를 견고히 하는 한편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