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의원
단지 산업중심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한 예로 식품클러스터는 전체 지구를 토목공사 해서 공장, 연구소를 지을게 아니라 그 지형과 자연환경을 그대로 두고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면 그것도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외국의 유명한 곳을 가보더라도 막상 가보면 우리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김용균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지와 역사문화유적지가 근접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클러스터는 조성되어야 한다.

■김형화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교통과 입지조건 등으로 왕궁으로 유치되었는데 왕도 익산의 역사유적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조화로운 조성이 되어야 하는데 개발과 보존이라는 명제에 부딪친다면 보존을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종대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고도예정지구로 먼저 지표조사를 한 후 전라북도와 문화재청과 협의 후에 추후 처리하여야 하고, 익산산업단지 자체는 고도지구에서 벗어나 현재 매장 문화재발굴조사를 하고 있으므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문선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준비단계의 용역에서 산업단지조성으로 반쪽이 날 염려를 하고 있다. R&D의 결합만이 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이 보장될 것이다. 그리고 왕궁이 왕궁유적과 함께 역사문화유적지가 있는 만큼 장점을 결합 조화로운 클러스터 조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송병원 의원
사업을 유치하여 추진 중으로 견해를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라 생각한다

■신영철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익산 왕궁으로 유치되었지만 익산의 문화유산적인 입지에서 보면 왕궁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지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결정된 만큼 최대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클러스터 조성이 되어야 한다.

■오기주 의원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익산의 미래와 시민들의 유익을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임병술 의원
익산시는 산업도시도 문화관광 도시도 아니다. 어느 것도 우리 익산 시민을 먹여 살리는데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 가치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여야 한다.

찬란한 마백의 역사가 익산인의 가슴속에 숨 쉬고, 새만금의 새 역사를 우리 익산의 터전으로 삼아야 한다. 익산은 도농도시로 농촌지역이 있는 곳이다. 전국 경지면적 4위, 쌀 생산량 3위를 하고 있는 농업 비중이 큰 지역이다.

산업단지로 인해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며, 사통팔방 교통요지로 발전하여 대한민국의 수출입 물류들이 익산에 모이고 새만금과 서해안을 통해 중국과 세계로 퍼져 나가는 중요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여야 한다

■임영애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지와 역사문화유적지의 공존과 상생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장오준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나 산업단지는 고도 익산의 문화관광 측면과 배치 되지 않는 상태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조규대 의원
우리 익산시가 고도로서 국가식품클러스터나 산업단지가 산업중심이기 때문에 이미지 차원에서 배치될 수 있겠으나 그러나 고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산업을 발전시켜서 고용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인구를 늘리는, 그래서 50만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경주시 역시 고도로서 더욱 배치되는 방폐장을 유치해서 발전을 꾀하는  좋은 사례다.

■주유선 의원
시민들의 견해를 듣고 의견을 제시해야 할 사안이므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시민들의 견해와 의견을 듣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최기재 의원
상호보완 효과가 있다. 옛것과 현대산업이 같이 어울려서 가야한다.
식품산업은 먹을거리를 생산·제공하는 기초적인 산업으로 다른 산업에 대한 연관효과가 크다. 식품산업과 산업단지는 농어업과 공업에 대한 생산유발과 고용창출은 물론 고도 익산의 문화관광과 잘 연결하면 국내외 관광객들로 부터 수익창출에 있어 서로 상승작용을 할 수 있다.

■최종오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지역이 역사문화유적지와 인접해 있어 상생의 할 수 있는 클러스터 조성이 되어야 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란?-
동북아 식품산업의 허브가 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지가 익산시 왕궁면 일대로 확정되어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식품 연구 개발, 생산, 유통, 가공, 수출 등 관련된 주체를 중심으로 산ㆍ학ㆍ연ㆍ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농식품 산업을 집적화하여 국가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8,900억 원을 투입해 식품전문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식품기업 100여개와 10여개의 민간 연구소, 관련 기업체 등을 집적화해 이 일대를 한국형‘푸드밸리(Food Valley)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 유치로 익산시에는 최대 4만 5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8조 6천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입지의 부적성성 논란과 중앙정부의 사업비 지원의지 미흡 등 현실적인 난제로, 지자체의 의지대로 외지 식품관련 기업들을 유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게 일고 있다. / 오삼규, 박정훈, 이금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