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의원
청사이전 문제는 익산시 발전을 위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고 시기와, 장소는 시민의 갈등 폭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시민의 의견수렴을 꼭 거쳐서 정치권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갈등과 지역감정을 없애고 화합하고 익산시가 한 단계 발전 될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김용균 의원
청사이전에 반대하며 현 위치에 건립되어 지역불균형이 해소되길 바란다.

■김형화 의원
청사이전에 찬성하며 접근성과 계획성, 행정구역개편 등을 고려하여 이전장소와 시기를 결정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지자체의 청사이전 추진에 대한 보류 결정은 책임과 반성을 요한다.

■박종대 의원
청사이전은 반대하면서 현 위치에 청사는 신축되어야 하며 시기, 이전 장소, 방법 등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 차기 집행부 및 의회의 의견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손문선 의원
청사이전에 찬성하며 보강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빠른 시기 안에 장소와 방법이 의회에 보고 되길 바란다.

■송병원 의원
시청사는 반드시 신축되어야 한다. 조기 추진하여야 하며, 혐오시설이 있는 삼성동에 이전함이 타당할 것이나 먼저 예산의 적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신영철 의원
청사이전에 찬성하며 행정구역개편 등 상황을 고려 한 합리적 입지선정과 효율성을 갖춘 예산으로 건립되었으면 한다.

■오기주 의원
청사의 신축은 동의하면서 이전, 시기, 방법은 전 시민의 공감대가 중요하다 생각된다.

■임병술 의원
익산시 청사건물은 30년 이상 되었으며, 안전진단결과 D급 판정을 받아 청사 이전 혹은 재건축이 불가피하다.
- 청사 후보지는 익산시와 익산군이 통합하면서 익산군지역에 이전하기로 약속된 사항이나 “행복한 도시 50만” 시민을 위해서라면 그 도시에 걸 맞는, 균형 있는 새로운 곳을 필요로 할 것이다.

- 업무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현시점에서 이전을 고민한다면, 차기 지자체에서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언론계 등 다양한 인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며 - 이전 장소는 구 도시 공동화 문제 등을 고려하고 익산시의 균형 발전적 측면을 과감히 도입, 객관적 입장에서 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회와, 여론조사, 공청회를  통해 결정되길 바란다.

■임영애 의원
청사이전에 찬성하며 현 위치의 주민들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이 먼저 수립되어야한다.

■장오준 의원
익산시청사는 안전진단결과 D급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또한 부족한 사무실로 인하여 제2청사와, 상수도사업소 등의 사무실이 떨어져 있어 시민의 불편은 물론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청사이전은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자치단체장은 표를 의식하지 않고 청사이전 추진단을 재 가동시키고 용역과 함께 시민공청회를 통한 결집된 결정을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
국가식품크러스터나 산업단지는 고도 익산의 문화관광 측면과 배치 되지 않는 상태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조규대 의원
건물안전도에서도 D급 판정으로 청사 출입하기도 겁날 지경이다. 시기는 빠를 수록 좋고 장소는 미래지향적으로 익산시의 지역적 중심지역이 좋고 예산 확보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재정상태 열악, 바람직 안 해

■주유선 의원
청사이전에 대하여는 현재 제2청사가 확보 되었고, 익산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상태에서 더욱 긴급히 투입되어야 할 예산 항목이 많기 때문에 청사이전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본다.

■최기재 의원
시청사 이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장소는 이리와 익산 통합 때 약속한 대로 삼기로 해야 한다. 결정을 했으면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삼기로 해야만 익산시가 확산되고 발전되며 익산시 성장 동력이 된다.

삼기 이전 약속을 깨야할 명분이 전혀 없다. 시청사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재원마련도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익산시 신청사 보류결정은 무책임한 행정의 표본이다. 지역 간 민민 갈등을 유발한 채 앞으로도 뚜렷한 대책도 없는 것이 유감이다.

■최종오 의원
청사이전에 반대하며 현 위치에 시기와 방법을 고려하여 건립되길 바란다.

 -새청사 추진 기록-
이리시와 익산군은 1995년도 도시와 농촌 통폐합 당시 향후 행정복합도시를 북부권인 삼기면 일대에 조성한다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후 10여년이 흐르는 동안 시 청사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본청 건물이 D급 판정을 받았고, 민선 4기 이한수호가 출범하면서 5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신청사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신청사 입지선정 평가위원회가 구성되고 공청회 열었으나, 지역 간 민.민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으로 수천만원의 혈세를 낭비한 채 최종결정을 앞두고 보류되기에 이르렀다.

이 시장은 임기가 끝난 이후인 2011년에나 새 청사 신축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약속대로 삼기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으로 시청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주장과, 현 청사와 북부지역 2개소를 정한 후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하자는 중립적인 입장, 구도심 슬럼화와 접근성을 이유로 현 시청사 입지를 주장하는 신동 등 시내권 시민들의 주장 등이 충돌하며 갈등이 심화된 상태이다./ 오삼규, 박정훈, 이금자 기자